유치원·초교 1∼2학년 교사 6월 예정…나머지 교직원 '협의중'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 보건교사 및 특수학교(급) 교직원 8천311명이 내달 첫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보건·특수교직원 8천311명 내달 AZ 접종…동의율 67%
전체 대상자는 1만2천395명이며, 접종 동의율은 67%이다.

직종별 동의율은 보건교사 77.3%, 일반학교 특수학급 교사 62.3%, 보조인력(실무사, 방과후강사, 자원봉사자, 사회복무요원) 57%이다.

38개 국·공·사립 특수학교 및 25개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직원의 동의율은 69.4%이다.

이들은 학교 소재지 시·군 보건소에서 차례로 접종받을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6월에 접종할 계획이며, 나머지 교직원에 대해선 교육부와 방역 당국이 협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접종한 교직원이 당일과 이튿날 쉬는 것과 관련해 교육부에 통일된 지침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교육부 지침이 나오지 않으며 자체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