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왕경과 월성 한국 문헌자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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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속 신라 왕경(王京·수도)과 신라 왕궁인 월성(月城·사적 제16호) 관련 기록을 정리하고 분석한 '신라 왕경과 월성 한국 문헌자료'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편으로 구성돼 있다.
각 편 첫머리 이 사서(史書)에 대한 간단히 소개하고, 항목별로 관련 내용을 선별해 원문과 번역문을 제시하고 주석을 달았다.
주석의 대상이 되는 본문이 다른 사서에도 있으면 그 원문과 번역, 내용의 해석상 같은 점과 다른 점 등을 설명했다.
주석 내용이 길어지면 별도로 보주(補註·부족한 내용을 보완하여 추가로 서술한 주석)라는 항목을 만들어 서술했다.
주로 신라 왕경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용어, 주요 절과 관청의 이름, 지명 등을 설명하며 최신 문헌 연구와 고고학 연구 성과를 함께 담았다.
부록에는 일제강점기 이후 경주 지역의 주요 유적 발굴조사 연표와 함께 조사보고서 목록을 덧붙였다.
연구소 측은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 기본 자료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전체 내용에 대한 번역과 주석 작업은 자주 있었지만, 신라 왕경과 월성 관련 기록을 따로 모아 정리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문화재청 및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이 책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편으로 구성돼 있다.
각 편 첫머리 이 사서(史書)에 대한 간단히 소개하고, 항목별로 관련 내용을 선별해 원문과 번역문을 제시하고 주석을 달았다.
주석의 대상이 되는 본문이 다른 사서에도 있으면 그 원문과 번역, 내용의 해석상 같은 점과 다른 점 등을 설명했다.
주석 내용이 길어지면 별도로 보주(補註·부족한 내용을 보완하여 추가로 서술한 주석)라는 항목을 만들어 서술했다.
주로 신라 왕경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용어, 주요 절과 관청의 이름, 지명 등을 설명하며 최신 문헌 연구와 고고학 연구 성과를 함께 담았다.
부록에는 일제강점기 이후 경주 지역의 주요 유적 발굴조사 연표와 함께 조사보고서 목록을 덧붙였다.
연구소 측은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 기본 자료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전체 내용에 대한 번역과 주석 작업은 자주 있었지만, 신라 왕경과 월성 관련 기록을 따로 모아 정리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문화재청 및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