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횟집 손님 등 46명 검사
코로나19 감염 20대와 대전 식당서 동선 겹친 4명도 확진
대전에서 2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데 이어 그와 동선이 겹친 4명도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확진된 서구 거주 20대(대전 1227번)는 19일 친구와 함께 횟집 등 대전지역 식당 3곳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당시 이들 식당에 있던 손님 등 46명을 검사해 23∼25일 20대 확진자 4명(대전 1230·1234·1235·1239번)을 더 찾아냈다.

1227번과 함께 다닌 친구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가장 먼저 확진된 1227번은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을, 1239번은 발열 증상을 각각 보였으나 나머지 3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날 대전에서는 서울 동작구 1287번 확진자를 접촉한 20대(대전 1236번)와 그의 친구 2명(대전 1237·1238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