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4개 제품 FDA 승인 이끌 것"
척추임플란트 의료기기업체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올해 4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5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1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 총 7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회사측은 주총에서 "비록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매출액이 190억을 기록했지만, 이는 과거 300억의 매출일 때 한국 영업이 절반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 성장했고, 3년 연속 영업적자를 탈피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억 증가한 32억원의 영업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도에 Expandable Cage 3개 제품에 대해 FDA승인을 받았으며, EXT등 총 4개 제품이 FDA 승인을 위해 접수가 완료된 상태여서 올해 반드시 4개 제품에 대해 FDA 승인을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총 2명이 추가로 선임(강국남 미국영업 총괄 이사, 이경조 법무조정실장)됐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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