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대에 식물산업단지 조성
해발 1천200m 고원 평지로 야생화단지와 풍력발전단지 등이 들어서 새로운 관광 힐링의 명소로 주목받는 강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대에 식물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평창군은 강원형 뉴딜사업의 하나로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대에 도비와 군비 130억원을 들여 식물산업단지(FIC)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식물산업단지에는 항노화 식물단지와 연구센터, 관광 모노레일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토지 매입과 지방 재정 투자 심사에 이어 중기 지방 재정 계획에 반영하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해 오는 2024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24일 식물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업체는 청옥산의 입지를 백두대간 고원 평지이자 미세먼지 청정지역으로 정의하고 식물산업단지 조성 방향으로 목재 및 임산물 연구 가공 단지와 자생식물원, 정원, 수목원 조성, 항노화연구센터 설립, 밀원연구소 설립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