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저소득 독거노인 2천25명에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통해 저소득 노인의 영양 개선 및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인 노인 단독 가구 2천25명이다.

사업비 3억8천100만원을 들여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 등이 담긴 2만5천∼3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오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토토미와 치악산 한우, 들기름, 미역, 간장 등으로 구성된 산모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사업을 비롯해 92개 초·중·고등학교 식자재 공급,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