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25분께 제주시 탑동 이마트 앞 해상에 한 남성이 입수한 뒤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제주해경, 바다에 빠진 40대 구조해 병원 이송
신고자는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하고 있던 해녀로, 이 남성은 입고 있던 옷을 벗고 속옷만 입은 채 물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47)씨가 물에 빠진 것을 확인하고 구조했다.

A씨는 현재 의식이 없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확인됐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