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하루 전 충혼탑·민주공원 호국선열 민주열사 참배
박형준 "대한민국 바로 잡고 부산 혁신 물고 트는 계기 삼을 것"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4일 "이번 선거는 박형준의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부산의 선거이며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부산 혁신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 반드시 삼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를 앞두고 서병수 상임선대위원장, 하태경 총괄선대본부장 등과 함께 이날 오전 부산 중구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찾아 호국선열과 민주열사 영령 앞에 참배하고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충혼탑 방명록에 "조국을 지킨 분들의 위대한 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과 부산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적고 결의를 다졌다.

민주공원 방명록에는 "민주주의의 성지, 부산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선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박 후보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선거는 박형준이나 오세훈의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부산의 선거다.

저희는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여망이 어느 때보다 크고 정권 심판에 대해 민심이 크게 들끓고 있는데, 그 민심을 잘 받들어서 반드시 지난 4년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오만, 위선을 극복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