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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 당신 안에 잠자는 야성의 성공 DNA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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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 당신 안에 잠자는 야성의 성공 DNA를 찾아라!

    <프롤로그>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라이온 킹/ The Lion King, 1994) 은 디즈니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같은 남의 이야기를 차용하던 것과 달리 오리지널 스토리를 창작하여 만든 첫 작품이다. 즉 원작이 우화나 문학 작품이 아닌 최초의 창작물인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아프리카 벌판을 배경으로 한 대담하고 화려한 묘사는 아름다운 영상의 극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마치 아프리카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웅대한 자연을 체험하게 해준다. 특히, 정글의 제왕인 “아버지 라이온  무파사”의 리더십과 희생정신 그리고 “아들 라이온 심바”가 역경을 헤치고 최고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은 현대인들의 삶의 여정과 접목해도 될 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큰 교훈을 주기도 한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 내면에 오래전부터 숨겨져 살아 숨 쉬고 있는 야성의 성공 DNA를 꺼내 마음껏 펼쳐 보기를 기대해본다.  (라이온 킹)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흥행 실적에서 3억 4,1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창조적인 스토리는 영국 작가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 와 같이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하였는데,  현재는 미국의 브로드웨이에서 연중으로 뮤지컬 (라이온 킹)을 공연하여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한 명품 장수 뮤지컬이 되었다.

    [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 당신 안에 잠자는 야성의 성공 DNA를 찾아라!

    <영화 줄거리 요약>


    정글의 왕 “무파사”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심바”를 훌륭한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생명의 순환”에 대해 가르친다. 하지만 삶과 죽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영혼은 생명이 사라진 후에도 모습을 바꾸어 세상 속에서 삶을 반복한다는 심오한 이야기는 어린 “심바”에게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재미있지도 않다. 단짝 여자 친구인 “날라”와 함께 모험을 하고 싶은 “심바”는 아버지의 자리를 항상 호시탐탐 노리던 음흉한 숙부 “스카”의 꼬임에 빠져 아버지의 명령을 어기고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생명마저 위태로울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심바”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지만, 스카의 배신으로 아버지 “무파사”는 결국 생명을 잃고 정글은 큰 혼란에 빠진다. “심바”는 자신의 실수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 몰았다는 충격으로 고향을 멀리 떠나 떠돌다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멧돼지 “품바”와 미어캣 “티몬”을 만나 자신의 뿌리를 잊어버리고 하루하루 살아간다. 근심 걱정거리는 모두 잊어버리라는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는 두 친구의 도움으로 “심바”는 어느덧 성장하여 청년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아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면서  큰 변화의 서막이 시작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성숙한 암사자로 성장한 어릴 적 친구 “날라”였다. “날라”는, 지금 그들의 왕국이 썩은 고기를 탐내는 하이에나와 손잡은 “스카”의 폭정으로 완전히 절망적인 상황에 부딪혀있다면서 심바에게 함께 돌아가 모든 것을 바로잡자고 호소한다. 여전히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심바는 깊은 밤, 늦은 시각까지 고민하다가 우연히 호수의 수면 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아버지와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환상처럼 나타난 아버지의 소중했던 기억은 “심바”에게 새로운 삶의 용기를 불어넣어주게 되고, 마침내 “심바”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서 제 운명을 찾기로 결심한다. 결국 아버지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깨달은 심바는 모든 정글 동물들과 합심하여스카”와 “하이에나”연합군을 물리치고 정글의 평화를 되찾게 된다. 

    [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 당신 안에 잠자는 야성의 성공 DNA를 찾아라!

    <관전 포인트>


    A. 정글의 제왕 “무파사”가 죽게 되는 배경은?


    정글의 제왕 “무파사”는 자신의 사악한 동생 “스카”가 하이에나들과 야합하여 저지른 음모로 아들 “심바”가 불길 속에 갇히게 되자 심바를 간신히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고 자신은 막다른 절벽을 오르게 되는데, 그의 동생 “스카”는 형의 왕자리를 탐하기 위해 위기에 처한 형을 구하는척 하다가 일부러 손을 놓아 절벽에서 떨어뜨려 잔인하게 불에 타 죽게 만든 후 모든 책임을 아들 “심바”에게 뒤집어씌우게 된다.


    B. 정글의 제왕의 아들로 태어난 “심바”가 도망자에서 다시 정글로 돌아가게 되는 계기는?


    심바”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자신의 고향인 ‘프라이드 랜드”를 떠나 방정맞지만 착한 미어캣인 “티몬”과 든든한 멧돼지 “품바”와 함께 살면서 자신의 야성을 잃어버리고 벌레를 잡아먹으면서 순한 강아지처럼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옛 친구 “날라”로부터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과 아버지를 죽게 한후 왕의 자리를 차지한 삼촌 “스카”의 폭정을 듣게 되고, 깊은 밤 호수의 수면 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바로 아버지의 모습과 같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밀림의 제왕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가슴속 깊이 숨겨왔던 야성의 DNA를 끄집어 내게 된다.


    C.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라이온 킹”의 특징은?


    정글의 제왕 “무파사”가 자신의 후계자가 될 아들의 탄생을 선언하는 자리에서 개코 원숭이 “라피키”가 위엄 있는 목소리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곡 “생명의 순환”을 부르고, 초원의 동물들이 가파른 “프라이드 록” 아래  하나 둘 모여든다. 객석을 가로질러 관객들의 탄성을 뒤로 한채 우아하게 걸어오는 길짐승과 날짐승들, 뮤지컬 “라이온 킹”의 신화는 이런 압도적인 오프닝과 함께 시작된다. 토니상 6개 부문을 휩쓸면서 그해 브로드웨이가 내놓은 최고의 뮤지컬로 기립박수를 받았을 때도 “라이온 킹”은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다. 물론 이 뮤지컬이 화려한 볼거리와 듣기 좋은 노래를 가지고 있는 멋진 쇼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라이온 킹”이전에 브로드웨이에서 이런 스타일의 뮤지컬은 존재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여러 번 공연한 적이 있는 압도적인 동물 표현과 예술적 가면이 돋보이는 스펙터클한 무대는 오랫동안 회자할 것이다.


    D. 유명한 “라이온 킹”의 주제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를 부른 가수는?


    영국이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엘튼 존”이며 그의 노래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추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장엄하면서도 의미심장한 가사는 한 편의 대서사시와 같아서, 듣는 사람에게 큰 감동을 준다. 

    [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 당신 안에 잠자는 야성의 성공 DNA를 찾아라!

    <에필로그>


    우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긴 여정에서,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되면서 어떨 때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지만, 그럴 때 잠시 혼자만의 성찰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가슴속에 숨 쉬고 있는 자신만의 성공 DNA를 꺼내서 현재의 난관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내일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마치 과거의 아픈 기억들을 잊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잊고 편하게 살던 “심바”도 결국 자신의 가슴속에 숨겨진 야성을 꺼내 마침내 밀림의 제왕이 되었듯이!  엘튼 존의 노래에서도 “There’s a time for everyone if they only learn: 그들이 깨닫기만 한다면 모두에게 시간(기회)은 있어요!” 라고 노래하고 있다.


    서태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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