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왔을때 전부터 내가 쓴 칼럼들을 읽으면서 혼자서 연습을 해왔다고 했다
스윙을 점검하다 보니 자신의 스윙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나름의 원리도 갖고 있었는데 실제의 스윙에서는 잘 안된다고 했다
이런것이 이런 칼럼과 방송의 오해에서 나오는 결과이기도 하다
학생이 학교에서 선생님과 눈을 맞추면서 공부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그래서 2개월간 잘못 받아들이고 있었던 부분은 새롭게 정의를 내려주고 자세를 교정해 나갔다
실제로 몸으로 부딪히고 자세를 보며 오해를 풀어나가다 보니 어느덧 새로운 스윙이 자리잡게 되었다
그결과 비거리가 많이 늘고 방향성도 좋아지고 숏게임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아이언은 3클럽 길게 드라이버는 30미터 길게 나간다고 했다
이젠 투어프로의 평균 비거리가 나가게 된것이다
그리고 며칠전 자신의 최저타수를 쳤다고 한다
이분에게 내년도 목표를 세워줬다
직장인이지만 내년도 KPGA 프로 테스트를 한 번 볼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칼럼만을 읽고 또는 방송만으로는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어렵다
누군가가 그에 따른 오류를 바로 잡아줘야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