亡羊补牢
Wángyángbǔláo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다




A: 我觉得输了比赛的原因是选手们体力不够。
A: Wǒ juéde shū le bǐsài de yuányīn shì xuǎnshǒumen tǐlì búgòu.
A: 워 쥐에더 슈 러 비싸이 더 위앤인 스 쉬앤셔우먼 티리 부꺼우.

B: 完全同意,整场比赛下来,个个都体力透支了。
B: Wánquán tóngyì, zhěng chǎng bǐsài xiàlái, gègè dōu tǐlì tòuzhī le.
B: 완취앤 퉁이, 졍 챵 비싸이 시아라이, 꺼꺼 떠우 티리 터우쯔 러.

A: 还好这还不是总决赛,现在亡羊补牢,为时未晚。
A: Hái hǎo zhè hái bú shì zǒngjuésài, xiànzài wángyángbǔláo,wéishí wèi wǎn.
A: 하이 하오 쪄 하이 부 스 중쥐에싸이, 시앤짜이 왕양부라오, 웨이스 웨이 완.



A: 내 생각에 경기에 진 원인은 선수들의 체력이 딸린 것이에요.

B: 백 퍼센트 공감해요.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선수들 모두 체력이 오버된 것 같아요.

A: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번이 결승전은 아니라는 거에요. 지금 보완해도 아예 늦은 것은 아니에요.



단어:
亡 잃다 / 羊 양 / 补 수리하다 / 牢 울타리 / 觉得 ~라고 여기다 / 输 지다

比赛 경기 / 原因 원인 / 选手 선수 / 体力 체력 / 不足 부족하다

完全 완전히 / 同意 동의하다 / 整 전체 / 透支 초과되다 / 还好 다행히

总决赛 결승전 / 为时未晚 시기로 봤을 때 늦은 것이 아니다.



한마디
‘亡羊补牢‘는 한국 속담의 ‘소를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亡羊补牢’에서 ‘亡’은 ‘잃다’는 뜻으로 전체적으로는 ‘양을

잃고 울타리를 수리한다’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담겨져 있는

메시지는 한국 속담의 ‘무슨 일이 있고 나서야 비로소 조치를 취한다’, 즉 ‘이미 너무

늦었다’라는 의미와는 다르게 ‘일이 터지고 조치를 취하면 그래도 아직 늦은 것은

아니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어쩌면 일이 터졌을 때 미리 대비하지 않은 것을

책망하기 보다는 늦었지만 그래도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현실적인 사고방식이지 않을까요?



시사중국어학원 쉬시에시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