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가족·지인 전파 지속…충북서 4명 확진, 누적 2천42명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2명, 제천·충주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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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30대·50대 확진자는 전날 오후 확진된 20대의 가족이다.

이 둘은 가족이 확진됐다는 통보를 전해 들은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천의 70대는 천수사우나 관련, 이 지역 28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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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지난 6일 이후 59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서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지역 232번 확진자의 20대 지인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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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경기 부천에 거주하는 232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충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4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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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접종대상 3만8천653명 중 2만889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54%이다.

접종 후 이상 반응 242건이 접수됐지만,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과민 증상은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