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빈이 강렬한 눈빛과 남다른 매력를 발산했다.

영화 ‘트웬티 해커’ 개봉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공개된 스틸 컷에서 권현빈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이미지 변신을 선보여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사진 속 권현빈은 누군가와 마주 보는 눈빛에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가 하면 교복 차림에 피를 흘리는 모습에 감춰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깊게 눌러 쓴 모자와 마스크 사이로 모니터를 응시하는 날카로운 눈빛만으로 권현빈의 활약이 어떠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아이큐 160의 천재 화이트 해커 재민은 권현빈이 이전에 맡아왔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진지함과 매력을 뿜어내 시선을 강탈한다. 권현빈은 촬영 당시 복잡한 해커 전문 용어와 많은 대사량을 막힘없이 소화해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제작진은 권현빈의 재민 캐릭터에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는 후문.

‘트웬티 해커’는 천재 해커 ‘HEX’와 화이트 해커 동아리 ‘베러 월드’가 손을 잡고 블랙 해커 조직에 맞서 긴장감 넘치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청춘 장르 무비다. 권현빈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독학으로 해킹을 마스터하고, 블랙 해커 조직에 맞서 싸우는 아이큐 160의 천재 화이트 해커 ‘박재민(A.K.A HEX)’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한편 권현빈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그룹 JBJ로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2017년 MBC ‘보그맘’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카페 킬리만자로’ JTBC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권현빈은 영화 데뷔작 ‘트웬티 해커’ 외에도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웹드라마 ‘썸머가이즈’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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