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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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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652014.05.09 박영실박사 칼럼: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을 만들자
    여보! 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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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감을 높이는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을 만들자

    무심하게 보낸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겐 절실히 바랬던 일상임을 큰 사건 이후 많은 분들이 소중히 깨닫는 요즘. 사랑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면 사랑의 매직넘버 5, 21, 105라는 씨앗을 생활속에 심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행복도 전략이다. 여러 가지 사건으로 마음의 위안이 특히 필요한 요즘. 하루에 다섯 번 꾸준하게 21일을 가족과 포옹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 기적이 생긴다. 하루에 다섯 번 꾸준하게 21일을 하게 되면 습관이 된다. 습관이 만들어지는 시간은 21일! 21일은 생​각이 대피질에서 뇌관까지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21일 이후부터는 의식하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행하게 된다. 그러면 결국 105번의 포옹을 하게 되는데 105번의 진심이 담긴 포옹은 몸과 마음의 심리적인 안정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실험 결과 포옹을 하면 우리 몸에 신뢰감을 높이는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증가하는 반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리적 안정감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줄여 주는 것이다.



    여보! 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필자의 지인 중에 한분은 아내에게 평생 사랑을 표현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세월호 사건 이후로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는데 그 이유는 이러하다. 이렇게 표현한번 제대로 못하고 죽으면 한이 될 것 같아서. 하루는 아내에게 가서‘당신에게 다가가면 봄이 오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살짝 포옹을 했단다. 그러자 아내가 그 자리에서 갑자기 울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말하더란다.‘여보! 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당신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이제 알았으니까.’이처럼 진심이 담긴 작은 포옹은 메말라가던 부부간에 사랑의 꽃을 피우는 힘이 있다. 우리는 늘 함께 할 것 같았던 가족이기에 그 소중함을 잊고 산다. 그래서 가족사이에서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을 어색해한다. 그러다가 큰 사고를 통해 가족과 생이별을 하는 경험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하게 되면 크게 후회를 하게 된다. 조금 더 사랑을 표현할 걸. 조금 더 고맙다고 말할 걸. 하지만 이미 그 가족은 곁에 없기에 땅을 치며 후회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뿌리깊은 유교문화 영향을 많이 받아서 더욱 그러하다. 지금은 많이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가족간에 사랑표현이 많이 서툴고 어색함을 우리는 느낀다. 가족간에도 사랑의 표현을 말로하든 행동으로 하든 자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잘 안되니 더더욱 답답하다. 행복은 전략이고 습관이다. 필자는 현실적으로 하루에 다섯 번 포옹을 제안하고 싶다. -일어나자마자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집에 돌아오자마자 -적당한 때에 (저녁을 먹고 난 후 / 설거지 하고 난 후/ tv보는 중) -잠자기 전에 따뜻한 포옹으로 우리는 서로의 진심을 전해 받을 수 있다. 습관화하면 어색함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가족 간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하루에 다섯 번씩 21일 동안 105번의 포옹을 하자! 그리고 마음속에 새기자!‘5, 21, 105‘ 가 가족 간 사랑의 기적을 만드는 매직넘버임을!

    ​행복전략가 박영실박사 (www.pspa.co.kr)​ 본 칼럼은 5월7일자 한국경제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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