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코로나19 신규확진 처음으로 8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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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세 차례나 최다 신규확진 경신…2주간 심야 통행금지 등 실시
2021.3.22' />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처음으로 8천 명을 넘어섰다.
22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8천19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경신한 것도 이날이 세 번째라고 외신은 전했다.
누적 확진자도 67만1천792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부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고, 가능한 한 집안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은 정부 발표를 보면 수도인 마닐라 내 중환자실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당국은 이날부터 2주간 1천300만 명 이상이 거주 중인 수도 마닐라 지역과 인근 4개 주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모임은 10명까지만 허용되며 실내에서 식사하는 것도 금지된다.
필리핀 정부는 이런 조치를 통해 신규 확진자를 최소 2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처음으로 8천 명을 넘어섰다.
22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8천19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경신한 것도 이날이 세 번째라고 외신은 전했다.
누적 확진자도 67만1천792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부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고, 가능한 한 집안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로이터 통신은 정부 발표를 보면 수도인 마닐라 내 중환자실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당국은 이날부터 2주간 1천300만 명 이상이 거주 중인 수도 마닐라 지역과 인근 4개 주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모임은 10명까지만 허용되며 실내에서 식사하는 것도 금지된다.
필리핀 정부는 이런 조치를 통해 신규 확진자를 최소 2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