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은 22일 서정돈 전 성균관대 총장을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서 전 총장은 성균관대 의과대학 초대학장, 성대 이사장, 성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설립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과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5년 5월 전임 이사장이었던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직을 넘겨받은 뒤 임기를 지내다 지난 2월 구속 수감되면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