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문화예술 특별 주간 맞아 예총서 간담회
이용섭 광주시장 "신진작가 등용 확대…예술계 활성화 지원"
이용섭 광주시장은 22일 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를 찾아 "신인 작가 등용 확대 등으로 지역 예술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에 이어 두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특별 주간 대상인 문화예술인들의 의견 청취 현장이었다.

임원식 광주 예총 회장 등 10개 협회장은 간담회에서 문화예술 통합 공모 개선, 예술의 거리 전통 담 조성, 문화예술계 산학협력 기회 확대,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의 연계 방안 마련, 광주 '패밀리 영화제' 운영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공모 등을 통해 신진 작가들이 새롭게 등용되고 경쟁력을 확보해 광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23일 영화인과 영상 간담회, 24일 양림동 공예 특화 거리 방문과 국악 상설공연 관람, 25일 문화예술 미래위원회 전체 회의, 26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방문·광주 민족 예술인 단체총연합 소속 단체 대표 간담회·무등산 주변 미술관 방문 등 일정으로 예술인들의 고충을 청취한다.

광주시는 현장 의견을 문화예술 정책에 반영하고 국회, 정부에 건의하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