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서 세계만방에 고하여 많이 덜 먹고, 더 운동하야 지금의 뚱뎅이 체형에서 한 달 뒤에는 약간 살찐 사람으로 변모하야 세련과 날씬함을 겸비코자 하노라.
지난 30년간의 간직한 비계 덩어리를 없앨 것과 날씬함을 유지할 것을 선언함이며, 이는 곧 있을 인터넷 강의에서 만방에 뚱둥하고 둔한 강사로서의 이미지보다는, 약간 육덕지고 스마트해보이는 강사로서 이미지를 주기 위함이노라. 천하 만민과 국제무역사 수강생들은 이를 반길지라.
차후로 그가 하고자 하는 바는
– 1주에 헬스클럽에 2번은 가서 각 5킬로 러닝머신과 근육운동
– 1주 1회 등산
– 식사량을 줄여서
2016년 12월 말 현재 78킬로에서 2017년 2월까지 72킬로로 약 6킬로그램을 줄일 것을 선언하노라.
이는 대한민국의 10만 무역 역군을 양성하고, 홍씨 집안의 보다 건강하고 물질적 풍요를 이루기 위한 필생의 과업이로다.
아아! 새 몸매가 눈앞에 펼쳐지도다. 고도 비만의 시대는 거하고 약간 비만의 시대가 오도다. 지난 반세기에 걸쳐 쌓고 쌓은 지방을 줄이고, 근육의 소생을 재촉하는 도다.
건강하고 약간 기름진 몸에 스마트하고 건망증 없는 정신이 깃들 터인즉 만군의 무역 역군 양성에 장벽이 없을 것이요, 내 주머니가 든든해지니, 즐거운 세상이 오리로다.
이를 맞이하기에 추호의 늦춤이 없도록 오로지 힘차게 운동하고 적게 먹을 따름이로다.
2016년 12월 27일
홍 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