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화재, 읍하리 빌라 가스폭발로 1명 사망·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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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강원 횡성군의 한 빌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불은 1층과 2층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1층 내부에서 숨진 A(74·여)씨를 발견했다.
주민 10명은 구조됐으며 9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8명은 양호하지만, 폭발 장소 위층에 살던 B(66·여)씨는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폭발음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으로 미루어 1층 내부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화재현장 인근에는 시커먼 연기와 함께 심한 가스냄새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횡성군청은 "횡성읍 읍하리 456-1건 그린빌라(한국전력 옆) 화재 발생. 화재확산우려 인근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람"이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횡성 화재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불은 1층과 2층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1층 내부에서 숨진 A(74·여)씨를 발견했다.
주민 10명은 구조됐으며 9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8명은 양호하지만, 폭발 장소 위층에 살던 B(66·여)씨는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폭발음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으로 미루어 1층 내부에서 가스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23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화재현장 인근에는 시커먼 연기와 함께 심한 가스냄새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이 거세지면서 횡성군청은 "횡성읍 읍하리 456-1건 그린빌라(한국전력 옆) 화재 발생. 화재확산우려 인근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람"이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횡성 화재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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