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김원희 “남편과 동반 갱년기, 둘이 쥐어잡고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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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겸 배우 김원희가 "둘이 쥐어 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3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김원희는 2살 연상 남편과 함께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희는 허영만과 함께 파주에서 면발 장인의 집을 방문했다. 허영만은 간장 계란밥을 먹으며 "김원희가 반백년 살았잖냐. 나이가 들어간다는 기분은 어떻냐"고 물었다.
김원희는 "갱년기는 왔다. 체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 자연스럽게 노화를 받아들이는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감정의 기복을 별로 느끼지 않는가 보다"는 허영만 말에 "갱년기 짜증 말하는 거냐. 남편이 거리를 두는 거 보니까 내긴 내는 것 같다. 남편이 계속 강아지한테 `엄마 왜 저러냐?`라고 한다"며 웃었다.
김원희는 남편과 함께 갱년기를 겪고 있다며 "남편과 2살 차이다. 비슷하게 갱년기가 온 것 같다. 어제 TV에서 `아이 캔 스피크`라는 영화를 하더라. 둘이 쥐어 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우는 타이밍이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허영만은 "그게 나중에 무관심으로 가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김원희는 2살 연상 남편과 함께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희는 허영만과 함께 파주에서 면발 장인의 집을 방문했다. 허영만은 간장 계란밥을 먹으며 "김원희가 반백년 살았잖냐. 나이가 들어간다는 기분은 어떻냐"고 물었다.
김원희는 "갱년기는 왔다. 체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 자연스럽게 노화를 받아들이는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감정의 기복을 별로 느끼지 않는가 보다"는 허영만 말에 "갱년기 짜증 말하는 거냐. 남편이 거리를 두는 거 보니까 내긴 내는 것 같다. 남편이 계속 강아지한테 `엄마 왜 저러냐?`라고 한다"며 웃었다.
김원희는 남편과 함께 갱년기를 겪고 있다며 "남편과 2살 차이다. 비슷하게 갱년기가 온 것 같다. 어제 TV에서 `아이 캔 스피크`라는 영화를 하더라. 둘이 쥐어 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우는 타이밍이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허영만은 "그게 나중에 무관심으로 가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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