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엠씨더맥스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매한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엠씨더맥스는 데뷔 기념일인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레모니아'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신곡과 자신들을 대표하는 히트곡, 인트로, 인스트루멘털 트랙 등 총 24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19일 공개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그리움의 거리', '너의 흔적', '라이프', '이름들'까지 4개의 신곡이 담긴다.

또 지난해 3월 발매된 선공개곡 '처음처럼'과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등 꾸준히 사랑받아온 히트곡 16곡이 20주년 에디션으로 수록된다.

소속사 325E&C는 "오랜 시간 그들의 음악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씨더맥스는 최근 체코 국립 교향악단과 협업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 17일부터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5천 장 한정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엠씨더맥스는 2000년 3월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했으며 2002년부터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꿔 활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