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제약업체발 8명·대학발 6명 등 17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종합)
전북도 내 제약업체와 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완주군 한풍제약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제약업체와 관련한 확진자가 직원 11명, 가족 9명, 접촉자 5명 등 25명으로 늘었다.

여기에는 부안경찰서 경찰관 2명도 포함됐다.

이 제약업체와 관련한 자가격리자는 100명에 달한다.

현재 제약업체 공장은 가동을 중지한 상태며, 보건당국은 제약업체 직원 등 200여명에 대해 2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모 대학교 재학생들에 의한 지역사회 N차 감염자도 6명이 늘어 총 11명이 됐다.

이 밖에 전주 2명, 임실 1명 등은 확진자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324명이 됐다.

확진자 1명이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는 감염 재생산 지수는 확산세를 의미하는 1.2를 기록했다.

전날 0시 기준으로 도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총 2만7천523명(접종률 86.35%),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총 628명(접종률 56.32%)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