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추진…"우린 하나도 없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에 가평군도 나섰다.
이 지역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공공기관이 단 한 곳도 없다.
가평군은 18일 군의회와 공동 성명을 내 "공공기관 이전계획은 그동안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 가치의 실현이자 진정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평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군사 안보와 수자원 관리 등 중첩규제로 피해를 보면서도 실질적인 지원이나 보상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희생만을 강요받은 가평군민을 고려한다면 경기도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가평군은 도내에서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높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유일하게 없는 기초자치단체"라며 "경기 동북부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이전 명분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대상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7개다.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남부지역(수원)에 있는 이들 공공기관을 북부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평군은 한대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공기관 이전 추진단을 구성, 유치·대응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이 지역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공공기관이 단 한 곳도 없다.
이어 "가평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해 군사 안보와 수자원 관리 등 중첩규제로 피해를 보면서도 실질적인 지원이나 보상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희생만을 강요받은 가평군민을 고려한다면 경기도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가평군은 도내에서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가장 높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유일하게 없는 기초자치단체"라며 "경기 동북부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이전 명분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남부지역(수원)에 있는 이들 공공기관을 북부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평군은 한대희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공기관 이전 추진단을 구성, 유치·대응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