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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땅투기 의혹' 임종성 "도의적 책임 피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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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땅 5.9억에 매입
    3년 만에 시세 10배 폭등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족 땅투기 의혹을 제기한 본지 보도와 관련 18일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임종성 의원은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았다"면서도 "도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임 의원 가족이 임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광주에서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 의원의 누나와 사촌, 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모 경기도의원의 부인은 지난 2018년 11월 광주시 고산2택지지구 인근의 땅 6409㎡를 공동 매입했다.

    당시 임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이었다. 광주시는 이들이 땅을 산 지 한 달 만에 고산2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고시했고, 이듬해인 2019년 10월에 고산2지구 개발사업의 시공사가 선정됐다.

    지분 쪼개기를 통해 5억9400만원에 매입한 땅은 3년 만에 시세가 10배 가까이 폭등했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누나와 사이가 좋지 않아 연락도 잘 안한다"며 "땅을 샀다는 것도 몰랐다"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했다.

    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한국경제에 제 누님과 저희 지역 도의원의 토지매입관련 보도가 나왔다. 토지 매입 사실은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 국회의원으로서, 또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 지역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임 의원은 "앞으로 이 일을 반면교사 삼아 다시금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저를 포함한 주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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