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 '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27개 수도권 소재 기업이 4월 말까지 구직자 30명을 채용키로 했다.
만 18∼39세 서울 거주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은 최장 10개월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참여자는 현직 개발자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연말까지 기업의 웹·앱개발자로 근무하게 된다.
강남구가 기획한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됐다.
강남구는 직접 채용 방식의 청년 공공일자리 제공도 하고 있다.
'청년일자리 프로모터'와 '사회적경제 코디네이터' 각 2명을 선발해 상공회·사회적경제센터에 배치했다.
또 '청년안심일자리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도 대폭 창출키로 했다.
당초 예산인 49억원에 추경예산으로 20억원을 더해 공공기관 일자리를 500명에서 1천명으로 확대한다.
강남구는 작년에 희망일자리와 공공근로 등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2천507명을 고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