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경찰관 1명 추가 확진…"집단 감염 가능성 작아"
전북경찰청은 부안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부안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2명으로 늘었다.

부안경찰서는 전날 소속 경찰관 19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검체 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 사실을 확인했다.

신규 확진된 경찰관의 계급은 경장으로 앞서 감염된 A경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경찰서는 이들이 근무한 사무실 소독을 마치고 방역 당국 판단에 따라 청사 출입 제한을 해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사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며 "현재로서는 집단 감염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