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까지 괌 성인 인구의 50%(약 6만2천500명)가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경우,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주간의 격리 없이 괌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현재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괌 시민의 수는 2만9천여명이다.
괌정부관광청은 이와 함께 한국 정부와 괌 사이에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비격리 여행 권역)을 설정해 한국 관광객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국내에서 의무격리를 면제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괌정부관광청은 한국 정부와 트래블 버블을 통해 자유롭게 오가며 여행과 일상의 즐거움을 찾게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