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국립해양조사원 협약…레저관광 활성화 기대
바다낚시지수·서핑지수 등 부산 맞춤형 해양예보 제공
부산관광공사는 국립해양조사원과 부산 맞춤형 해양예보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활동 때 바다 날씨에 대한 예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수욕지수, 바다낚시지수, 스킨스커지수, 뱃멀미지수 등 생활 해양예보지수를 5단계로 구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4월부터 부산지역 생활 해양예보지수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공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처음으로 송정해수욕장 서핑지수과 부산 바다여행지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서핑지수 개발 등 두 기관의 협력으로 해양예보정보가 고도화되고 이를 부산관광포털과 연계해 관광객의 안전한 레저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