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인류 사상 최고 밝기 빛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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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구조 등 선명하게 분석…국제학술지에 공개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인류 사상 최고 밝기의 빛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강흥식 박사 연구팀이 4세대 방사광가속기(선형)에 셀프 시딩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방식보다 약 40배 이상 밝기가 개선된 빛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일본, 독일, 스위스 4세대 방사광가속기(선형)보다 10배 이상 밝은 성능으로 단백질 구조 등을 훨씬 선명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 기술은 지난 15일 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에 실렸다.
전 세계에는 포항가속기연구소 가속기를 포함해 모두 5기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속기가 만드는 4세대 방사광, 즉 X선 자유전자레이저는 원자 및 분자의 실시간 동적 현상을 관찰하는 데 사용된다.
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오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하반기 방사광실험시설 이용 과제 신청을 받는다.
/연합뉴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강흥식 박사 연구팀이 4세대 방사광가속기(선형)에 셀프 시딩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방식보다 약 40배 이상 밝기가 개선된 빛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일본, 독일, 스위스 4세대 방사광가속기(선형)보다 10배 이상 밝은 성능으로 단백질 구조 등을 훨씬 선명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 기술은 지난 15일 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에 실렸다.
전 세계에는 포항가속기연구소 가속기를 포함해 모두 5기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속기가 만드는 4세대 방사광, 즉 X선 자유전자레이저는 원자 및 분자의 실시간 동적 현상을 관찰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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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오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하반기 방사광실험시설 이용 과제 신청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