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을 만 16∼18세에서 13∼18세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공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13∼18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월 5만원이 모바일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된다.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031-729-9171∼5)에서 분기마다 진로, 진학 등에 관한 상담을 받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2019년 8월 사업을 처음 시행해 같은 해 177명(3천780만원), 지난해 286명(1억3천465만원) 등 모두 463명(1억7천245만원)의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