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저소득층 5만 가구에 연탄 쿠폰 추가 지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민생안정 대책으로 전국 저소득층 가구 등에 연탄 쿠폰을 추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기존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 5만 가구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정도 추가했다.

지원 규모는 기존 가구당 3만원의 연탄 쿠폰 추가 지원 및 신규 가정 대상 50만2천원이다.

사용 기간은 상반기 4월 30일까지 또는 하반기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중 선택 가능하며 17개 광역시도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또한 연탄 쿠폰 가구의 사용 편의성 증진과 배부에 따른 절차 간소화 및 전면 개편 중인 사회보장 정보시스템과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디지털 연탄 쿠폰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대전광역시에서 시범사업 중이며, 10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추가 지급이 저소득층과 소년·소녀 가정의 난방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연탄 쿠폰 시스템 확대로 지자체 복지 업무 추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