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선 여야 주자들 종교계·여성계 표심얻기 주력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자들이 종교계 등 지역 인사들 면담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민주당 김영춘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부산진구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 주지를 친견한다.

신도가 30만명이 넘는 삼광사는 금정구 범어사, 기장군 해동 용궁사와 함께 부산 3대 사찰로 꼽힌다.

김 후보는 삼광사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지회 임원단,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임원단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한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 여성위원회와 만난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이번 보선 필승과 성평등 실천을 결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전망대를 찾아 에코델타시티 청사진과 관련한 전문가 현장대담을 진행한다.

부산시장 보선 후보 등록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이뤄지고, 선거운동은 25일부터 시작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