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은 올해 최대 77개사 지원을 목표로 작년보다 1억5천만 원 증액한 9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내달 1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선정된 업체에 대해 기술, 경영, 행정, 법률 등 4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분야인 부품 국산화 개발 컨설팅을 강화한다.
정부가 컨설팅 비용 중 75%(3천만 원 이내)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기업이 부담한다.
지난해에는 기술 분야에 45개사, 경영·행정 분야에 19개사 등 총 64개사에 지원됐다.
이 가운데 6개사는 군과 체계개발 담당 기업 등에 16건의 납품을 계약했다.
방사청은 "세주엔지니어링은 대표와 사원 1명으로 시작한 작은 중소기업이었으나 4년간 컨설팅 지원을 받아 올해 198억 원 규모의 40mm 고속유탄 전자식 신관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컨설팅 사업은 방사청 인터넷(www.dapa.go.kr)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인터넷(www.kdia.or.kr)에 자세한 내용이 게시됐고, 지원 업체는 5월 중 최종 선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