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트럭, 내리막길서 밀려 주택 받아…가스배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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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주택가 내리막길에서 1t짜리 '쿠팡 택배' 트럭이 뒤로 밀려 다세대주택 담벼락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세대주택 지하 1층 창문과 도시가스 배관이 부서져 가스가 누출됐고, 주택 앞에 세워진 아반떼 차량도 파손됐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중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민 10여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가스 밸브를 잠그고 관할 구청에 연락해 30여 분만에 안전 조치를 마쳤다.
택배 기사는 차를 세우고 배달하던 중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보고 급히 운전석에 올라 차를 멈추려다 다리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배 기사는 조사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채웠는데도 차가 밀려 내려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세대주택 지하 1층 창문과 도시가스 배관이 부서져 가스가 누출됐고, 주택 앞에 세워진 아반떼 차량도 파손됐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중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민 10여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가스 밸브를 잠그고 관할 구청에 연락해 30여 분만에 안전 조치를 마쳤다.
택배 기사는 차를 세우고 배달하던 중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보고 급히 운전석에 올라 차를 멈추려다 다리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배 기사는 조사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채웠는데도 차가 밀려 내려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