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확진자 1명 사망·19명 추가 감염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지고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확진된 1명이 이날 병원에서 숨지며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5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9명 중 1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5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5명, 계양구 4명, 남동구·부평구 각 3명, 미추홀구 2명, 연수구·중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중 6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83개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 3만1천28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천72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