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한 3월 투자 유망 종목에는 다음 달 열리는 AACR 참여 기업들이 많았다. 총 4건의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메드팩토는 복수의 추천을 받았다. 앱클론도 CAR-T 파이프라인 두 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AACR 연례 회의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은 ASCO와 함께 세계 양대 암 관련 국제학회로 꼽힌다. 세계 120여 개국이 참가하는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암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고 있다. AACR은 1907년 설립됐다. 올해 연례회의는 114회를 맞는다. 오는 4월 10일(미국 시간)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1차 학회를 진행하고,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2차 학회가 열린다. 국내 기업 중에는 메드팩토, 지놈앤컴퍼니, 에스티큐브, 유틸렉스, 앱클론 등이 참여한다.
[이달의 추천종목] 메드팩토 등 미국암학회(AACR) 발표 기업 관심
김지하 메리츠증권 수석연구원

추천종목 메드팩토
메드팩토는 2013년 설립된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 개발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 단계의 TGF-β 저해제 ‘백토서팁’을 주요 후보물질로 개발 중이다. TGF-β1은 암세포에서 다량 분비돼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한다. TGF- β1 신호전달 억제제인 백토서팁은 암 조직 주변을 둘러싼 기질 생성을 억제시켜 항암제 및 면역세포의 암조직 침투가 가능토록 한다. 이러한 기전으로 현재 면역항암제뿐만 아니라 표적항암제, 화학항암제들과도 병용임상을 진행 중이다.

백토서팁은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품목인 MSD의 키트루다(대장암·위암, NSCLC),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NSCLC)와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작년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공개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임핀지·백토서팁 병용임상 2a상 중간결과에서 임핀지 단독 대비 우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직접 비교한 연구 결과 아닌 단독 임상 결과 비교). PD-L1 발현율 25% 이상인 14명에게서 객관적 반응률(ORR) 57.1%를 기록하며, 임핀지 단독의 19.8%보다 높은 효과를 보였다. 무진행 생존기간 역시 백토서팁 병용 환자군에서 4.73개월로 임핀지 단독 1.7개월 대비 길어졌다.

올해 메드팩토는 4개 주요 학회에 참여한다. 4월 AACR에서 췌장암 동물모델 백토서팁과 오니바이드 병용임상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주요 임상 데이터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월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는 대장암 환자 50명 대상 키트루다 병용임상 2a상 결과가 발표된다. 면역항암제 1위 품목인 키트루다와의 병용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일 경우 백토서팁에 대한 가치 제고 및 향후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달의 추천종목] 메드팩토 등 미국암학회(AACR) 발표 기업 관심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위원

추천종목 대원제약
대원제약은 60년 업력의 전문의약품 중심 제약사다. 대원제약은 심혈관·호흡기계·소화기계·근골격계 쪽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질환군의 매출 비중이 80%를 넘는다. 연구개발(R&D) 투자 및 품목 도입도 관련 질환 쪽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품목군을 강화하는 형태의 품목 구성이 예상된다.

거래처별 매출 비중은 병의원 52.2%, 종합병원 22.3%, 수탁생산(CMO) 19.3%, 수출 3.1%다. 과거 병의원에 높은 비중을 보였던 매출 구성은 종합병원과 CMO 매출이 확대되면서 다각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생산시설 투자 확대 및 수주 증가로 대원제약의 CMO사업 비중은 2020년 말 현재 20% 수준까지 증가했다. 종합병원과 CMO는 현재와 유사한 추세로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원제약은 충북 진천의 광혜원 제2농공단지 내 신공장 투자를 진행했다. 진천 신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cGMP)급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로 지었다. 2018년 3월에 착공하고 2019년 6월 준공해 작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진천 신공장 규모는 약 8만㎡ 대지에 연면적 1만8200㎡다. 주요 생산설비는 내용액제로 코대원포르테, 코대원S 등의 대표 품목들을 진천 공장에서 주력으로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내용액제 생산능력은 연간 5억8000만 포 규모로, 제조 용량은 40t 이상으로 파악된다.

진천 신공장은 스마트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향후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기존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의 추천종목] 메드팩토 등 미국암학회(AACR) 발표 기업 관심
박재경 DB금융투자 선임연구원

추천종목 GC녹십자랩셀
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는 CAR-T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지난해부터 거래(딜)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전까지 NK세포 치료제 관련 딜은 전무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작년 2월 MD앤더슨의 ‘CD19 CAR-NK’ 임상 1·2상 결과 발표 이후에 얀센바이오테크는 페이트테라퓨틱스와 31억 달러 규모의 CAR-T, CAR-NK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노피와 키아디스파마의 딜에 이어 MSD와 아티바(GC녹십자랩셀 관계사)의 딜이 연이어 발표됐다.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치료제 개발 흐름에 맞는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이다. NK세포의 대량 배양, 동결건조 기술과 CAR-NK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NK, 기억 NK 등의 차세대 기술 또한 연구개발 중이다.

지난 1월 29일 MSD는 아티바로부터 총 계약규모 18억8000만 달러, 계약금 최대 4500만 달러에 최대 3개 고형암 대상 CAR-NK 파이프라인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딜은 엔카르타 등 글로벌 NK 기업들을 제치고 페이트에 이은 두 번째 NK 분야의 ‘빅딜’이다. 이번 딜을 통해 GC녹십자랩셀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NK세포 치료제는 초기 단계의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있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추가적인 기술이전도 기대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 글로벌 임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AB101’(동종 NK)은 리툭시맙 병용으로 재발성·불응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상을 작년 12월 승인받았다. 올 상반기에 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AB201’(HER2 CAR-NK)은 올해 중순 FDA에 임상 신청이 예정돼 있다.
[이달의 추천종목] 메드팩토 등 미국암학회(AACR) 발표 기업 관심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

추천종목 셀트리온

올해 셀트리온그룹은 작년과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올 3분기부터 신제품인 램시마SC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한다면, 성장세는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것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에 대한 기대감이 상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에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가 좋았음에도 주가는 계속 조정받았다. 렉키로나주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는다 하더라도 국내 시장이라는 한계로 인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월 24일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렉키로나주의 순차심사(롤링 리뷰) 검토를 개시했다고 공시했다. 유럽에서의 렉키로나주 조건부 허가가 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빠르면 2분기 내 유럽에서 출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최근 미국 정부는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칵테일 치료제 10만 도스를 2억1000만 달러에 구매했다. 도스당 2100달러(약 235만 원)에 구매한 것이다. 렉키로나주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릴리 가격의 40% 수준인 100만 원만 책정받는다 해도, 연간 150만~300만 명분 생산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약 1조5000억~3조 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한다. 작년 셀트리온의 연간 매출이 1조8500억 원임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렉키로나주에 가치를 부여, 지금은 셀트리온을 저점 매수해야 할 시점이다.
[이달의 추천종목] 메드팩토 등 미국암학회(AACR) 발표 기업 관심
유한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추천종목 앱클론

앱클론은 난치성 암이나 자가면역 질환 극복을 위해 2010년 설립된 바이오시너지 항체의약품 신약 개발 기업이다. 2003년 스웨덴 왕립학원 연구진과 함께 시작한 인간 단백질 분석 프로젝트인 ‘휴먼 프로테인 아틀라스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항체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다.

기존의 블록버스터 항체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제에 저항성이 생기는 환자를 겨냥한 ‘바이오시너지’라는 미충족 시장을 목표한다. 앱클론은 바이오시너지 신약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자 ‘네스트’와 ‘어피맙’ 플랫폼 기술을 구축했다. 이를 이용해 항체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AT101’과 ‘AT501’이 있다. AT101은 B세포에서 유래한 백혈병과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CAR-T 치료제다. CD19를 표적한다. 현재까지 CD19 표적의 CAR-T치료제는 노바티스의 킴리아와 카이트파마의 예스카타가 승인된 상태다. 모두 마우스 FMC63 유래 항체를 이용해 개발됐다. AT101은 다른 부위에 결합하는 1218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간화 항체다. 기존 CAR-T 치료제에 불응하는 모델에 대해서도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AT501은 난소암 치료를 위해 HER2를 표적하는 ‘스위처블 CAR-T’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이다. 스위치 물질을 통해 암세포를 인식한다. 기존 CAR-T의 경우 과도한 활성에 의해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 등의 부작용을 조절할 수 없지만, 스위처블 CAR-T는 환자의 상태를 보면서 스위치 물질의 양을 조절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앱클론은 오는 5~6월 사이 AT101의 국내 임상 신청을 앞두고 있다. 4월에 열리는 AACR에서는 AT101과 AT501의 발표가 예정됐다. AACR에 포스터 제출을 완료했다. 항체치료제 개발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달의 추천종목] 메드팩토 등 미국암학회(AACR) 발표 기업 관심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

추천종목 메드팩토

3월을 기점으로 다소 주춤했던 메드팩토의 주가 상승을 위한 본격적인 동력(모멘텀)들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첫 시작은 AACR이 될 전망이다. 오는 4월 10~15일 개최되는 AACR에서 메드팩토는 총 4건의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오니바이드 병용요법 전임상 결과와 더불어 신규 파이프라인인 BAG2 표적 항체의약품과 DRAK1 표적 의약품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AACR 이후에는 주요 백토서팁 병용요법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중간 및 전체 결과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6월 ASCO에서는 대장암 대상 키트루다·백토서팁 병용요법 임상 1b·2a상 결과가 발표된다. 사실상의 전체 결과 공개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9월에는 유럽종양학회(ESMO)를 통해 지난해 말 임상을 개시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키트루다 병용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11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는 지난해 중간결과를 공개한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 임핀지 병용임상 2a상 결과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처럼 연이은 주요 국제학회 참석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임상 중간 또는 최종 결과 발표가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후속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연구성과까지 공개되는 만큼 AACR 초록이 공개되는 3월부터 본격적인 모멘텀의 시작이 기대된다. 또 상반기부터는 희귀질환인 데스모이드종양 대상 백토서팁·이마티닙 허가용 임상 2상 시험 신청까지 예정돼 있다. 추가적으로 1~2건의 희귀질환 대상 허가용 임상 개시가 예상된다.


지난해 이상의 풍부한 임상 모멘텀에도 주가는 시장 하락 및 루머들에 따른 여파로 작년 7월 수준까지 하락했다. 현 주가 수준에서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이달의 추천종목] 메드팩토 등 미국암학회(AACR) 발표 기업 관심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추천종목 메디톡스

지난 2월 19일 애브비, 메디톡스, 에볼루스는 주보(한국명 나보타) 판매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를 포함한 모든 법적분쟁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애브비와 메디톡스는 에볼루스로부터 합의금 3500만 달러와 판매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지급받는다. 또 메디톡스는 보통주 6억7600만 주를 발급받아 에볼루스의 지분 17%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이번 합의로 ITC 판결 이후에도 지속돼 왔던 미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웅제약과의 소송도 합의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메디톡스에 자금이 유입되며 재무구조도 개선될 수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애브비는 올 2월 이노톡스의 미국 내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2023년부터 주보뿐 아니라 이노톡스 매출에 대한 판매 로열티도 수령하는 미국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추천종목 대웅제약
미국에서의 합의에 따라 그동안 주가 상승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주보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올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나보타의 판매 호조와 주보의 판매 재개에 힘입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9996억 원, 수익성 높은 톡신 판매 확대와 소송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259% 급증한 454억 원(영업이익률 5%)을 전망한다.

ITC 소송으로 주보 판매가 주춤하며 나보타 수출은 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에볼루스로의 출하도 회복되고 브라질 등 신규 진출한 국가로의 수출도 본격화될 것이다. 올해 나보타 수출은 436억 원으로 45% 증가할 전망이다. 또 카모스타트(국내 3상), 니클로사마이드(국내 2상, 호주·인도 임상 1상) 등 코로나19 치료제의 긍정적 임상 결과 역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달의 추천종목] 메드팩토 등 미국암학회(AACR) 발표 기업 관심
하태기 상상인증권 상무보

추천종목 뉴트리

뉴트리는 천연물 유래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완제품을 개발·유통하는 이너뷰티 전문기업이다. 피부건강(뷰티)과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에버콜라겐이다. 에버콜라겐 브랜드는 건강미용식품 개념으로 식약처 개별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2019년 850억 원까지 성장했고, 2020년은 1800억 원 내외로 추정된다.

에버콜라겐은 정제 제형만 있었지만, 2019년에 분말 제형이 추가됐다. 작년에는 앰풀 제형이 나왔다. 2020년 들어 콜라겐 매출은 연초 월 1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코로나19와 TV 광고의 영향 등으로 더 높은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환경이 개선된다면 해외 개척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올해에도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우선 올해도 에버콜라겐은 20% 내외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브랜드로 자리를 확실히 잡은 상황이다. 또 신제품으로 유산균 제품인 마스터바이옴 매출이 추가된다. 작년 4분기에 마스터바이옴(장, 피부건강)을 출시했다. 뉴트리는 이 제품을 홈쇼핑과 온라인으로 출시하고 거대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올해도 에버콜라겐의 성장 지속과 마스터바이옴 가세로 20%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마진 좋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2019년 10%대 초반에서 지난해 29%로 높아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35%에 근접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2.1%에서 올해 13%대 후반에 근접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성장률 전망치는 1분기 실적을 확인한 후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주가 상승은 지금까지 대부분 에버콜라겐의 성장으로 이뤄졌다. 올해 추가 주가 상승은 에버콜라겐의 성장 지속과 유산균 제품 가세에서 찾을 수 있다. 유산균 제품의 성공 여부는 상반기에 윤곽이 나올 수 있다.

*이 글은 <한경바이오인사이트> 매거진 2021년 3월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