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유튜브 등으로 '현관에 엄지척마그넷 붙이기' 전개
'택배노동자 힘내세요' 대전교육청·대전여고 캠페인
대전교육청은 대전여자고등학교와 함께 택배 노동자를 응원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전하고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택배노동자 엄지척마그넷 붙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여고 학생들이 참여한 캠페인 영상을 대전교육청 SNS를 활용해 유튜브, 블로그 등 각종 SNS 영상에 탑재했다.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엄지척 마그넷'도 3천개를 제작해 SNS 구독자 중 희망자에게 우편 발송하고 있다.

'택배노동자 힘내세요' 대전교육청·대전여고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올해 초 대전여고 1학년 학생들이 택배 노동자의 죽음을 전해 듣고 이들을 응원하고자 '택배노동자 달력' 100부를 만들어 배포한 게 계기가 됐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감동을 준 대전여고 학생들의 택배 노동자 응원에 힘을 보태고 국민과 공감대를 넓히고자 함께 영상을 만들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