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 국제항공협회 '공항보건인증' 획득
한국공항공사는 김해·제주·청주·대구국제공항이 국제항공협회가 인증하는 '공항보건인증(Airport Health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공항보건인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승객 보호 정책 등 공항 운영 관련 10개 분야 122개 항목의 방역 조치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도입됐다.

4개 공항은 국제항공협회와 유엔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규정하는 공항 이용객의 방역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모든 여행객에게 안전한 공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K-공항'의 방역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객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정공항을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