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개국한 홈앤쇼핑은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한 2013년부터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공유제를 시행 중이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목표액 대비 초과이익의 최대 20%를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로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방송 판매 실적이 저조한 업체의 손실도 보전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62개 협력사에 총 43억원을 지원했다.
홈앤쇼핑은 상생펀드 운영, 상품대금 지급 시기 단축 등 협력사 지원 방안도 시행 중이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중소기업 협력사들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