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스쿨존에 단속 카메라를 증설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 스쿨존 교통 단속 카메라 증설
경찰에 따르면 현재 경기북부 관내 1천 52개 스쿨존 중 신호·과속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올해 2월 기준 93곳 불과하다.

경찰은 먼저 설치 필요성이 높은 205개 스쿨존에 289개의 단속 카메라를 올해 설치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모든 스쿨존에 카메라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쿨존 중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취약지점의 제한 속도를 시속 20㎞로 제한하고, 신호등 같은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를 0건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 홍보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