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강성진,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전 '17세 11개월 12일'
프로축구 FC서울의 '2003년생' 신인 공격수 강성진이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전의 기쁨을 맛봤다.

강성진은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원정에 서울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서울 구단 산하 U-18 팀인 오산고 소속으로 지난달 준프로계약을 했던 강성진은 이날 성남전에 선발로 출격하면서 17세 11개월 12일의 나이로 프로 무대를 밝아 'K리그1 역대 최연소 출전'의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K리그1 최연소 출전 기록은 매탄고 출신으로 2019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오현규(20·김천상무)가 세웠다.

오현규는 2019년 4월 26일 포항 스틸러스전에 출전하면서 18세 14일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K리그1을 넘어 프로축구 통산 최연소 출전 기록은 안양 LG에서 16세 25일의 나이로 데뷔한 한동원이 가지고 있다.

강성진의 최연소 출전 기록은 프로축구 통산으로 따지면 14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