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감원, 美 워싱턴사무소 폐쇄…구조조정 일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감독원이 미국 워싱턴사무소를 폐쇄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홍재필 금감원 워싱턴사무소장은 지난주 국내로 복귀했고, 워싱턴사무소는 후임 소장 인사 없이 정리 단계를 밟고 있다. 금감원의 해외 사무소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중국 베이징 등 여섯 곳으로 줄어든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말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지 않는 대신 해외 사무소 감축 등을 포함한 ‘조직 슬림화’를 요구했다. 감사원도 국내 금융회사 점포가 한 곳 없는 워싱턴DC에 금감원 사무소를 둘 명분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워싱턴DC에 미국 중앙은행(Fed)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의 본부가 있는 만큼 금융감독당국의 사무소가 필요하다고 반박해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은행 당기순이익 지난해 11.5% 감소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후폭풍을 대비해 충당금 적립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렸기 때문이다.8일 금융감독원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

    2. 2

      부산시 산하 4개 공공기관, 상의 회비 임직원 사비로 납부

      부산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공공기관의 추가회비 고발건을 조사한 결과, 1만원 추가회비 납부로 부여된 선거권 1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선관위는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

    3. 3

      금감원 노조의 사퇴 압박에…윤석헌 "규정에 문제 없는 인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금감원 노조(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금감원지부)가 5일 채용 비리 연루자 승진 등에서 촉발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났으나 견해 차이만 확인했다.윤 원장과 오창화 금감원 노조위원장 등은 이날 만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