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별 금융지원은 공단 대체 산업 융자금 수혜 기업 중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원금 상환 및 만기를 연장해주는 제도다.
공단은 이를 통해 지난해 27건, 30억원의 상환 유예와 158억원 규모의 만기 연장을 시행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지원했다.
공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생산 지연과 납품 연기 등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해 원금 및 만기 상환을 6개월 유예할 계획이다.
희망 기업은 6월 30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해 특별 금융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기술 혁신과 벤처기업 등 13개 기업을 대체 산업 융자금 지원 기업으로 선정, 올해 133억원을 중점 지원한다.
대체 산업 융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폐광지역 내 창업·이전·확장기업에 장기 저리 융자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1996년 사업 추진 이래 지난해까지 458개 중소기업이 총 3천657억원을 지원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