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마스크 계약 문제 삼아 구청직원 8명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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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위법사항 없다" 구청장은 재의 요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마스크 구입 계약 과정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부산 부산진구청과 부산진구의회가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구의회가 관련 구청 직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부산진구의회는 최근 부산경찰청에 구의회 명의로 구청 직원 8명을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해 9월 마스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최근까지 구청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왔다.
최근 특위는 마스크 계약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명확한 위법 사항이 없다며 의회에 재의를 요청했다.
재의 요청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가 의결한 사안을 다시 심사·의결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재의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구의회 의원 19명 중 3분의 2 이상이 의결하면 의결 사항이 확정된다.
/연합뉴스
부산진구의회는 최근 부산경찰청에 구의회 명의로 구청 직원 8명을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해 9월 마스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최근까지 구청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왔다.
최근 특위는 마스크 계약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명확한 위법 사항이 없다며 의회에 재의를 요청했다.
재의 요청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가 의결한 사안을 다시 심사·의결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재의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구의회 의원 19명 중 3분의 2 이상이 의결하면 의결 사항이 확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