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직원들 묘목 심은 땅, 영농서류엔 `벼 재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주택토지공사(LH) 직원들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 기재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이 시흥시에서 제출받은 과림동 3,996㎡ 규모 토지 농업계획서에 따르면, 주재배 예정 작목은 `벼`로 기재됐다.
그러나 해당 토지에는 벼보다 비교적 관리가 쉬운 나무 묘목이 심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토지는 지난 2019년 6월 LH 직원 4명이 공동으로 매입해 소유 중인 것으로 적시되어 있다.
이 중 두 명은 영농 경력을 각각 5년과 7년으로 기재했다.
전 의원은 "공정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정보를 빼돌려 부동산을 매입한 직원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이 시흥시에서 제출받은 과림동 3,996㎡ 규모 토지 농업계획서에 따르면, 주재배 예정 작목은 `벼`로 기재됐다.
그러나 해당 토지에는 벼보다 비교적 관리가 쉬운 나무 묘목이 심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토지는 지난 2019년 6월 LH 직원 4명이 공동으로 매입해 소유 중인 것으로 적시되어 있다.
이 중 두 명은 영농 경력을 각각 5년과 7년으로 기재했다.
전 의원은 "공정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정보를 빼돌려 부동산을 매입한 직원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