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성지현, 스위스오픈 16강서 패배
배드민턴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스위스오픈 16강에서 탈락했다.

성지현은 4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300 스위스오픈 16강전에서 피타야폰 차이완(태국)에게 0-2(20-22 19-2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성지현은 1게임에서 14-18을 18-18로 따라잡은 뒤 듀스까지 갔지만, 막판 2점을 내리 내주는 바람 첫판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성지현은 19-19에서 2연속 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는 성지현과 김가은(삼성생명)만 출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다.

안세영(삼성생명),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등 도쿄올림픽 출전이 확정적인 선수들은 불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