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 1호 다함께돌봄센터 위탁기관을 선정해 오는 5월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다함께돌봄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법인 구도원(대표 김경애)을 선정했다.
시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해 혁신도시 내 공무원연금공단과 10년 무상임대협약을 맺고 수탁자 공모 절차를 진행해왔다.
서귀포 1호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리모델링 공사와 돌봄시설에 필요한 기자재를 마련한 뒤 5월께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원은 20명으로 정기 돌봄뿐만 아니라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때 일시 돌봄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표준 서비스 제공 시간(14:00∼19:00)을 포함해 주 5일, 1일 8시간 이상을 운영하게 된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맞벌이 부부 등 긴급돌봄이 매우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센터 개소를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착공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아랑조을거리 내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복층화 공사를 8일 착공한다.
기존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인근은 서귀포시 원도심이면서 아랑조을거리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과 이면도로 불법주정차로 인해 공영주차장 복층화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주차장은 2015년 2월 37면 규모로 조성돼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일평균 주차대수 312대에 주차회전율 8.43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인다.
시는 지난해 2월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인근 대지를 매입, 올해 예산 60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 37면에서 3층 4단 13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11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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