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이랜드, 수원 삼성 출신 공격수 한의권 영입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지난해까지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에서 뛴 공격수 한의권(26)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 무대에 입성한 한의권은 지난 시즌까지 139경기에서 21골 6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다.

지난해 수원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아일랜드 리그 이적을 노렸던 한의권은 K리그1 및 K리그2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그동안 지속해서 영입에 공을 들인 이랜드를 최종 선택했다.

한의권은 "유럽 진출이라는 목표 때문에 구단에 어떠한 확답도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이랜드에 감사하다"라며 "늦게 합류했지만 빠르게 팀에 적응해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