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시 일본대사, 격리 마치고 활동 시작…외교차관 면담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신임 주한일본대사가 26일 격리를 마치고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을 면담했다.

아이보시 대사가 부임 후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지난 12일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15일 부임사에서 "일한 양국은 쌍방의 국민이 각각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일한·일한미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이후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