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작년 회계상 평가손실 발생…유동성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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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69억원
코아스템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6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보다 38% 감소한 수치다.
파생상품부채평가손실의 발생으로 영업 손실이 났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6월 전환사채(CB)를 발행한 시점에 비해 연말에 주가가 오르면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이는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상 평가손실로, 회사의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시 전환사채 권면액과 함께 해당 손실은 전액 자본으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환자가 줄면서 매출이 감소했고, 뉴로타나-알주의 임상 3상 준비 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 손실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술특례상장의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우수기업 매출 특례 요건은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상의 재무건전성에 따라 관리종목 편입에 대한 부담 없이 향후 사업진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파생상품부채평가손실의 발생으로 영업 손실이 났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6월 전환사채(CB)를 발행한 시점에 비해 연말에 주가가 오르면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이는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상 평가손실로, 회사의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시 전환사채 권면액과 함께 해당 손실은 전액 자본으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환자가 줄면서 매출이 감소했고, 뉴로타나-알주의 임상 3상 준비 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 손실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술특례상장의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우수기업 매출 특례 요건은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코아스템 관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상의 재무건전성에 따라 관리종목 편입에 대한 부담 없이 향후 사업진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